비싼 와인인데 향이 안 난다면? 오픈 후 최소 30분 숙성이 필요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. 탄닌이 강한 레드 와인일수록 브리딩을 통해 향과 맛이 열리고, 풍미가 살아납니다. 그 효과를 알아보세요. 몇 달 전 모임에서 가야 와인을 마실 기회가 있었습니다. ( 가야 PSR BDM 렌니나 2018)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30만 원을 훌쩍 넘어가고, 빈티지도 짱짱해서 마시기 전부터 심장이 바운스~ 그런데 브리딩 시간을 1시간? 둔 것 같은데도 덜 열렸다는 의견이 분분했죠.이름 값있는 와인이었고, 기대도 꽤 컸는데 막상 마셔보니 아 덜 열렸구나 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. 물론 1시간 브리딩도 충분했을 수도 있지만!! 그래서 충분히 좋았을 수도 있지만!!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시간이 조금 흐르고 다시 마셔보니, ..